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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된 중국 지안시 한 호텔 앞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지역에 최 원장이 추락한 흔적이 남아 있다. (웨이보 캡쳐/ 사진제공=뉴스1 |
행정자치부는 5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 공안국이 오후6시쯤 지안시 자도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사망 원인이 투신에 의한 자살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추락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할 때 투신자살이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다”며 “중국 측이 현장 감식을 실시한 결과 객실 창문에서 최 원장의 지문이 채취됐다고 함께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 당국이 시신 부검에서도 타살 혐의가 나타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을 배제했다는 부분도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5일 오전3시13분쯤 지안시 홍콩시티호텔 1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오전 3시36분쯤 지안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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