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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그리스 우려 고조·차후 행보 관망에 '하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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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그리스 우려 고조·차후 행보 관망에 '하락' 개시

머니투데이
  • 국제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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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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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전날 실시된 그리스 구제금융안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우세하게 나온 데 따른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하락세로 장을 개시했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4% 하락한 1만7652.45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54% 내린 2065.5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82% 하락한 4967.92에 거래 중이다.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는 반대가 61.31%를 기록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유로존 경제에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리스와 유로존 주요국들 및 국제 채권단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사태를 둘러싼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는 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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