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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내일 의총 참석 안해…거취는 의총결정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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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내일 의총 참석 안해…거취는 의총결정 따를 것"

머니투데이
  •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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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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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자리를 뜨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사퇴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해 8일 소집되는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 시작 전에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이든 의총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면서도 "(의총에) 참석 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총이 사퇴권고 결의안을 전제로 한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의총) 방식에 대해 저는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결의안이 나오기 전에 먼저 입장을 표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내일(8일) 오전 9시에 의총을 소집하게 됐다"며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정권의 성공을 위한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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