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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시장의 눈, 유로존 회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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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시장의 눈, 유로존 회의에 집중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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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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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그리스 사태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예외는 아니다.

압도적인 긴축 반대를 나타낸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는 세계 증시에 충격을 던져줬지만 여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전날 뉴욕 증시 또한 그리스 상황이 미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날 증시는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더 큰 모습이다. 7일 예정된 유로존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 협상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 증시 정규장 향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 43분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352% 상승한 1만7689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472% 오른 2074.25를,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396% 전진한 4440.25를 지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의에서 그리스는 새 경제개혁안을 유로존에 제출할 전망이다. 그리스 정부 또한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그간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마찰을 빚어온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이 물러나고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외교차관이 후임 장관에 지명된 것도 이 같은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유로존 정상들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7일 오후 8시에는 재무장관들이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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