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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전산 오류… 8200여명 카드 사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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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전산 오류… 8200여명 카드 사용 제한

머니투데이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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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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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은행연합회에 고객 연체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현대캐피탈이 은행연합회로 고객 연체 정보를 업데이트 하던 중 해당 정보들에 대한 착오로 잘못된 정보들이 업데이트됐다.

이로 인해 파산 면책으로 신용을 회복한 8200여명의 연체 정보가 다시 등록되면서 이들이 연체자로 분류가 돼, 일부 고객들의 카드 사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상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해당 데이터에 대한 착오가 있어 잘못 업데이트됐다"며 "은행연합회 등과 오류를 바로 잡는 작업을 하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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