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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엔진' 인수…사업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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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엔진' 인수…사업가 복귀

머니투데이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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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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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엔진 대표/사진제공=게임인재단
게임인재단을 이끌어오던 남궁훈 이사장이 다시금 '게임사업가'로 돌아왔다. 최근 조계현 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의 2대 게임인재단 이사장 부임으로 사업가 변신이 예견됐던 남궁훈 이사장은 게임 퍼블리싱(배급) 회사를 인수했다.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NZIN Corp.)은 남궁훈 대표가 엔진을 인수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진은 지난해 매출 3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한 퍼블리싱 플랫폼 전문 회사다. 김종윤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CTO(최고기술경영자)가 설립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전체 구성원이 NHN 출신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돼있다.

설립 초기부터 삼성,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에 퍼블리싱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엔진은 남궁훈 대표 취임과 함께 새로운 사업 모델에 관한 구상도 공개했다.


엔진은 "다양한 사업적 분석에 필요한 개발 솔루션 뿐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역량 있는 인력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엔진의 핵심 사업모델"이라고 밝혔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게임인재단을 운영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추진력으로 신규 사업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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