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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매출·신규수주 증가…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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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매출·신규수주 증가…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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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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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381억원, 전분기보다 3.3% 늘어…2분기 영업익 110억원, 23.3% 줄어

두산건설 (1,240원 0.0%)의 올들어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수주를 크게 늘리며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매출 공백에 따라 다소 줄었다.

두산건설은 올 2분기 4381억원의 매출을 올려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3%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0.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올 1분기보다는 23.3%,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64% 줄었다. 올 2분기 43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영업이익 감소한 원인에 대해 2014년 대형 프로젝트 준공이후 신규현장 개설 지연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렉스콘사업부문이 매각되면서 해당사업 부문의 매출이 제외된 것도 영업이익 감소의 요인이란 분석이다.


신규수주는 크게 늘었다. 두산건설의 올 상반기 수주금액은 건축사업부문 4578억원, 토목사업부문 3248억원, 기자재사업부문 3757억원 등 총 1조1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규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부산 해운대 AID아파트와 청주위브지웰시티, 안산초지현장 등 대형아파트 입주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렉스콘 매각 효과가 더해지면 연말까지 차입금은 1조3000억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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