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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8팀 체제로 조직 개편… "인적쇄신 통해 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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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8팀 체제로 조직 개편… "인적쇄신 통해 기강 확립"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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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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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8월 1일자로 기존 4부 3팀의 조직을 8팀 체제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위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능력 중심의 인사 및 보직 이동을 통한 인적쇄신을 단행해, 조직 기강을 다잡고 비리 의혹으로 실추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조사관리부를 조사관리팀, 자율등급지원팀, 수도권관리팀 등 3개 팀으로 나눴다. 정책기능을 담당하던 기존의 정책기획부를 신성장 사업 발굴과 전략중심적 기능에 특화된 사업기획팀으로 재편했다. 정책기능을 각 팀으로 분산해 분야별 정책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것.

또 정보기술팀을 신설해 등급분류시스템의 고도화와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법무팀을 신설해 소송과 내부 법률자문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이뤄졌다. 여명숙 위원장은 "이번 인적쇄신은 '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혁신적 조직 개편을 통해 기강을 다잡고, 전 직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지난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사후관리 △등급분류의 과학적 표준화 △미래 게임 안전망 정책기획 △민간등급분류 제도의 안정화 △신뢰와 협동의 수평조직문화 등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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