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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美 알래스카 현지 연구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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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美 알래스카 현지 연구실 개소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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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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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북극공동연구실 본격 운영…북극 동토층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기반 마련

[표]시설현황
미래창조과학부는 극지연구소와 알래스카대학교 국제 북극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북극공동연구실'을 29일 미국 알래스카 놈에서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2년 가동을 시작한 노르웨이 스발바르의 다산과학기지뿐 아니라 북미권에서도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북극공동연구실(330㎡)은 극지연구소 전용 연구 사무실(100㎡), 한미 공동연구랩(230㎡)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연구용 장비 테스트 실험실, 동토생태 연구실 등의 모의실험실(Dry lab), 실습실험실(Wet lab) 등으로 구성됐다.
[표]시설현황
[표]시설현황

미래부는 이를 통해 알래스카 동토에서 획득한 현지 미생물, 식물, 토양 등 시료전처리 작업 및 각종 측정 자료 검증·보관 등에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놈은 최근 미국이 알래스카대를 중심으로 대형 북극권 동토층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역이다.


따라서 북극공동연구실을 통해 미국 동토층 연구그룹과의 연구 협력수행, 극지과학 정보 교환 및 연구 인력교류 등이 한결 수월해져 향후 환북극권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해주 미래부 국장은 “앞으로 보다 발전적이고 심층적인 북극권 환경변화 연구를 위해 한-미간 연구의 공조체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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