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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증시 숨고르기…2Q GDP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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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증시 숨고르기…2Q GDP 결과 주목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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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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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고용 및 주택시장에 대해 이전보다 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점을 들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확신을 더하게 됐다.


9월 금리 인상설이 힘을 받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이틀간 이어졌던 상승 흐름을 종료하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선물지수는 하락세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 42분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238% 하락한 1만764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262% 내린 2096.0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164% 후퇴한 4557.50을 지나고 있다.

29일 종료된 FOMC에서 FRB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미국 경제, 특히 고용 및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다. 고용시장과 관련해 금리 인상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선세(additional improvement)'가 나타나야 한다는 문구가 '약간의(some) 추가적 개선세'로 바뀌었으며 주택시장 또한 추가적 개선이 관측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이후 나올 경제지표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될 2분기 GDP(국내총생산) 잠정치 결과가 특히 관심사다. 1분기 0.2% 위축됐던 미국 GDP는 2분기 2.5%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함께 발표될 2분기 개인소비는 전분기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7만건이 예상된다. 전주의 경우 25만5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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