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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보이스피싱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수사를 하기 위함이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1명의 총책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돈을 빼내는 특징이 있다.
피해자들은 지역별로 흩어져 있고 사건처리도 경찰관서별로 접수·처리돼 여죄 파악이 어렵다.
또 다수의 수사관서에서 동일한 총책을 추적하는 등 수사효율성도 떨어진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행에 사용된 금융·통신정보 등 범죄정보를 보이스피싱 추적시스템에 입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관서에서는 접수된 사건 중 동일한 계좌나 전화번호를 사용한 사건 등의 여죄수사가 가능하다.
같은 총책·콜센터를 여러 관서에서 수사 중인 경우에는 본청 또는 지방청에서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효율적인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중국·태국 등과의 국제공조수사를 통한 외국소재 총책 검거에 이어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대한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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