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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20.4%…벼 가입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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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20.4%…벼 가입률 '최대'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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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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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보험 가입률 26.7%…배·사과는 가입률 82%, 77%로 상당히 높아

/사진=머니투데이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 결과 10만1931가구의 농가가 17만3901헥타르(ha)의 면적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농가수와 면적에서 각각 39.1%, 38.9% 늘어난 수치다.


농작물재해보험 전체 가입대상 면적(85만4302ha) 대비 가입률도 20.4%로 지난해 가입률이었던 16.2%보다 올라갔다.

특히 벼의 가입률은 전년대비 9.7%포인트 올라간 26.7%로 전국사업이 실시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았다.

과수의 경우 배와 사과가 각각 가입률 81.7%, 76.8%를 기록했다. 태풍 등을 앞두고 대부분의 과수농가가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고추와 고구마 등의 밭작물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가입률이 1% 미만에 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신속·정확한 손해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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