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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된 날 신영자 '신동주 체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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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된 날 신영자 '신동주 체제' 주장

머니투데이
  •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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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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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전현직 대표 불러 '신동주 체제 구축' 협조 요구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5촌 조카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선임이 통과된 날 롯데그룹 전·현직 대표들을 불러 '신동주 체제 구축' 협조를 요구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이사장과 신 구단주 대행은 지난달 15일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에 그룹 전현직 대표 10여명을 차례로 불러 신동주 체제 구축에 대한 협조를 요구했다.


지난달 15일은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날이다. 이날은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 사장에 대한 해임지시서에 서명한 날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현직 대표 상당수는 협조를 머뭇거렸지만 전직 대표 일부는 신동주 부회장에게 협조할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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