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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증금 30%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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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증금 30%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50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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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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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10일부터 전·월세 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를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5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2012년 도입한 제도다. 매년 신청자를 모집해 전세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4월부터는 순수전세뿐 아니라 보증부월세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원대상주택의 보증금 한도는 기존 1억8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4인 이상 가구의 경우 최대 3억3000만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해 졌다.

대상주택은 3인 이하 가구 60㎡(이하 전용면적)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전체 공급물량 중 30%가 우선공급대상이다. 이중 20%는 신혼부부, 10%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2년후 재계약시엔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인상분의 30%를 시가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여야 한다. 부동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89만원 이하를 소유해야 한다.


시는 이날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19일, 입주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9일 예정이다. 발표 이후부터 12월31일까지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문의 :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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