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최대주주 검찰 조사 "회사와 무관한 일"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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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업 인선이엔티 (6,490원 ▲60 +0.93%) 오종택 최대주주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오종택 최대주주 개인의 일"이라고 밝혔다.

인선이엔티는 3일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은 오종택 최대주주의 개인적인 일일 뿐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회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거나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선이엔티가 2012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오종택 최대주주는 현재 회사 경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회사의 경영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선이엔티는 김대봉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으며 중고자동차부품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선모터스는 박정호 대표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김대봉 인선이엔티 대표이사는 "오종택 최대주주와 관련된 검찰 조사는 회사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인선이엔티의 관련사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으로 인선이엔티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밝혔다.

다음은 인선이엔티 해명자료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인선이엔티입니다.

인선이엔티㈜ 최대주주인 오종택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인선이엔티㈜는 2012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종택은 현재 회사 경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종택의 개인적인 일일뿐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회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어떤 조사도 받은 적 없고 피해를 입은 사실도 없음을 밝힙니다. 따라서 본 사건으로 인한 회사 경영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재활용 사업은 물론, 자동차재활용 신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선이엔티㈜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