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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인·종합 1위…5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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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인·종합 1위…5계단 '껑충'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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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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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학 학생 개인 1위…대표팀 금3, 은1 획득

왼쪽부터 구재현(경기과학고2), 조승현(서울과학고3), 윤지학(경기과학고3), 강한필(경기과학고3)/사진=미래부 <br>
우리나라가 올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개인 및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강한필(경기과학고 3), 구재현(경기과학고 2), 윤지학(경기과학고 3), 조승현(서울과학고 3)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26일부터 8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윤지학 학생이 개인 1위(만점), 국가 종합 순위 1위를 동시에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종합 6위에서 5계단 뛰어오른 기록으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중국, 러시아, 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총 83개국 322명이 참가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 참가로 시작됐다.

각국의 정보과학 수준을 겨루고 컴퓨터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하며, 시험은 총 600점 만점으로 이틀에 걸쳐 하루에 세 문제씩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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