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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7월 5.9만대 판매…'내수 부진·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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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7월 5.9만대 판매…'내수 부진·수출 호조'

머니투데이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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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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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GM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만2402대, 수출 4만7088대 등 총 5만949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크게 줄었지만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에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6%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8% 감소했다. 지난달부터 신형 모델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스파크가 41.1% 감소한 2995대 판매됐고, 아베오(235대, -43.6%)와 크루즈(1394대, -20.2%), 트랙스(871대, -10.0%) 등의 판매도 줄었다. 올란도는 4.5% 감소한 2054대, 말리부는 4.2% 줄어든 1695대 판매됐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쉐보레 캡티바는 22.5% 판매가 급증한 1019대가 팔렸다. 2015년형 모델에 고객이 긍정적을 반응을 보이고 무이자 할부, 최대 280만원 할인 등의 구매 혜택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915대와 868대가 판매됐다. 두 차종의 합산 판매량은 1783대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이다.

수출은 30.7% 급증한 4만7088대였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총 6만7730대가 수출됐다.


한국GM의 올해 1~7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36만7369대(내수 8만3759대, 수출 28만3610대·CKD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50만5721대를 기록했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를 시작으로 트랙스 디젤, 임팔라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며 "신차와 더불어 전국 단위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고객 서비스인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로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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