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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4일 '의료정보 유출사건' 재발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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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4일 '의료정보 유출사건' 재발방지책 마련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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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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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 4400만명 의료정보 47건 불법 유출사건 방지책 협의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어업정책자금 금리인하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는 4일 당정 협의를 갖고 최근 있었던 의료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나선다.

3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정은 4일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만나 최근 환자 진료·처방 정보가 불법 거래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당정 협의는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주재하며 당에선 이명수·안효대 정책위부의장과 보건복지위원들이, 정부에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국민의 90%에 달하는 4400만명의 의료정보 47억건이 불법으로 수집돼 해외업체에 판매된 사실이 검찰에 적발돼 논란이 일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 지난달 23일 합동수사단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의료기관 외주 전산업체 긴급 특별점검 실시 △건강보험 청구 관련 소프트웨어(S/W) 관리ㆍ감독 강화 △의료기관ㆍ약국의 개인정보 관리 강화 △외주 전산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등을 대책으로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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