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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은행주 선전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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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은행주 선전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

머니투데이
  • 국제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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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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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3일 글로벌 증시 부진에도 은행주 등의 선전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2만8187.06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지수도 0.12% 오른 8543.05에 마감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31일 향후 4년 동안 국영은행에 대한 대규모 자금 재충전 계획을 발표한 여파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중앙은행이 오는 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를 부양했다.

부문별로는 소비자내구재주 전장 대비 1.37%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은행주가 0.99%, 자동차주가 0.73% 올랐다. 반면에 금속주는 1.08% 하락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선 인도 국영은행(SBI)이 3.94% 올라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ICICI 뱅크는 3.40%, 자동차업체인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는 2.29%, 제약사인 닥터 레디스는 2.0%, 바라트 중전기는 1.58%, 복합기업인 ITC 1.56% 올랐다.

반면에 광업 전문업체인 베단타는 전장 대비 2.50%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이어서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M&M)는 2.04%, 석탄업체인 코울 인디아는 1.96%, HDFC 뱅크는 1.49%, 주택금융공사(HDFC) 1.42%, 소비재 기업인 힌두스탄 유니레버는 1.24%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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