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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동문교수회’는 1972년 10월에 창립해 현재 부산대에 재직 중인 부산대 출신 52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일정 금액을 모은 돈으로 부산대 총동문회 회비 지원 등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시행하는 동문교수회 장학금은 심사위원단의 서류·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부산대 학사와 석사학위 소지자 중 2~4명에게 수여하며,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과 해당국 언어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유학 지역에 따라 △미국·유럽 1천만 원 △일본·호주 700만 원 △중국·동남아 등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부산대 동문교수회장 이행봉 교수는 “부산대 후배들이 해외유학을 통해 폭넓고 국제적인 안목과 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모교 출신 교수들이 뜻을 모은 것”이라며, “후배들이 선배보다 더 훌륭한 우수인재로 자라 부산대는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적으로 빛내준다면 큰 보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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