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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교원 이달 중 '성폭력 예방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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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교원 이달 중 '성폭력 예방교육' 받는다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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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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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춘 교육부 차관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 주재

교육당국이 최근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에 의해 발생한 '성추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국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달 중에 실시하기로 했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4일 오전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성비위' 관련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는 8월 안에 '성범죄 교원 징계 및 배제 관련 법령'을 전 교직원에게 전달하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정된 관련 법령은 강단에 있는 교원이 모든 성폭력을 저지르면 최소 해임되도록 했다. 성범죄 수사 중인 교원은 즉각 직위해제 조치를 통해 학생과 격리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일선 학교의 성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로 했다. 또 이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시·도교육청 차원의 즉각적인 신고·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성폭력에 연루된 교사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또 오는 6일로 잡힌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시안)' 발표에 앞서 대상 학기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등에 대해 교육국장의 의견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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