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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금융그룹 BNK금융, 상반기 순익 3194억…전년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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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금융그룹 BNK금융, 상반기 순익 3194억…전년比 59%↑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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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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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은행 인수로 5대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한 BNK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부산은행 이익 성장과 경남은행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나 증가, 실속있는 성장을 시현했다.


BNK금융은 올해 상반기 31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5억원(59%) 늘어난 수준이다.

BNK금융은 "부산은행의 이익 성장이 2분기에도 지속됐고,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을 통한 경남은행의 수익성 향상,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성장이 순이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8조134억원(8.6%) 증가한 101조3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2%, 12.63%를 기록했다.

또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 비율은 11.37%을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30%와 0.73%를 나타냈다.


김일수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 편입 후 6월말 기준 총자산이 100조원을 달성했다"며 "BNK자산운용 자회사 편입으로 비은행부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균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불확실하고 초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성공적인 투뱅크 체제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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