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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후 아파트 담장 1834m 허물고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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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후 아파트 담장 1834m 허물고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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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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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아파트의 담장을 철거한 뒤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올해 총 6160㎡의 녹지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성수강변건영아파트 등 길이 1834m에 이르는 서울시내 6개 아파트의 담장이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산책로와 녹지가 조성된다.

6개 아파트는 ?성수강변건영아파트 ?상계주공12단지아파트 ?고척우성현대아파트 ?삼익그린2차아파트 ?영등포구 아파트 2곳(대상지 변경 추진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뒤 10년간 163개 아파트의 4만5061m에 달하는 담장을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자리에는 총 20만2381㎡ 규모의 커뮤니티 녹지공간이 만들어졌다. 이는 여의도공원 면적(23만㎡)의 약 90%, 축구장(7140㎡) 30개를 합한 것과 맞먹는 크기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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