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유증? 앱으로 편하게 극복해볼까!

여름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휴가지에서 돌아온 뒤 일상복귀에 어려움을 겪거나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달콤한 휴가 뒤에 찾아오는 이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 '휴가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려면 휴가의 마지막까지 신나게 놀기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여행을 마치고, 일정 시간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편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편한 잠자리에서 깊은 잠을 자는 등의 방법이라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다.


◇취향 맞춰 영화·드라마 추천 '왓챠'

집에서 편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고 싶은데 어떤 것을 봐야 할 지 고민이라면 '왓챠'를 이용해보자.

'왓챠'는 사용자 자신이 본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을 분석해 선호하는 영화를 추천해준다. 별점을 기반으로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찾아주는 것이다. 최근엔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추천 콘텐츠를 확장하며, 단순한 영화 추천 앱에서 종합적인 문화 리뷰·추천 서비스로 변모하고 있다.

확장된 드라마에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해외 각국의 작품까지 총 1만 편이 추가됐고, 영화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별점을 매기면 내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추천받을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추천은 총 1073개 태그를 사용한다. 태그에는 감독·배우·작가 등 작품의 주요 요소는 물론 분위기·소재·장르·유행 등도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앱 하단의 '추천' 페이지에서 취향에 맞는 태그를 선택하면 각 태그에 해당하는 작품을 추천해준다. 태그 기반 추천은 사용자 개인의 기분과 취향까지 고려해 기존 예상 별점을 통한 추천보다 더 정확하게 취향을 맞춰준다.

◇집밥으로 맛있는 휴식을 즐기자

지루하고 무기력한 상황을 벗어나는데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다. '요기요' 같은 배달 앱 대신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밥차 요리 레시피'를 이용해 직접 먹고 싶은 요리를 만들어보자.

'이밥차'는 이천 원으로 밥상 차리기란 이름에서 보이듯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부터 TV에서 나오는 특별한 요리 방법까지 다양한 요리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요리방법도 모바일 특성에 딱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했으며, 조리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알람 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메뉴를 정하기 어렵다면 테마 레시피에서 제공하는 매일 밥상, 혼자 먹는 밥상, 가볍게 취하는 술상, 맛집 표절하기, 이밥차 심야 식당, 달콤한 오후, 재료 하나 愛, 꼬마들을 위한 밥상 등 이밥차의 상황별 요리를 따라가면 된다.

특별히 찾는 요리가 있다면 이밥차 사전을 통해서 가나다순으로 원하는 요리를 찾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

편한 잠을 자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최고의 휴식이다. '굿슬립'은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앱이다. 기존의 수면 관련 앱이 단순하게 수면 패턴만 분석했다면 굿슬립은 뇌파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수면 조건을 만든다.

굿슬립에서는 녹음된 바이노럴 비트를 사용하지 않고, 뇌파 주파수에 맞게 생성된 바이노럴 파형을 재생시켜 준다. 하나의 바이노럴 비트만 계속 재생하는 것이 아니며, 숙면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다른 비트를 재생하는 점이 특징이다.

짧은 낮잠은 하루를 훨씬 더 생산적으로 만들어 준다. 낮잠 기능에서는 알파파를 유도해 긴장, 불안을 해소하여 주고, 짧지만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만들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해 준다. 밤잠 기능에서는 로우 세타파를 유도해 불면증을 없애주며, 불안감, 초조감으로 인한 수면방해를 해소해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비, 바람, 파도, 숲 소리 등 100개가 넘는 자연의 소리를 추가로 제공하며, 알람 및 스누즈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