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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헤어스타일 찾아봐, OO연예인 어때?"

[벤처스타]<40>헤어스타일 큐레이션 커머스 '컷앤컬'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5.08.27 11:34|조회 : 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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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 벤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은영 컷앤컬 대표/사진=컷앤컬 제공
이은영 컷앤컬 대표/사진=컷앤컬 제공
헤어스타일 큐레이션 커머스 컷앤컬(cut&curl)의 창업은 일반적인 경우와 사뭇 다르다.

스타트업에 종사하며 창업을 꿈꾸던 이은영 컷앤컬 대표(32)는 지난해 헤어숍 가격 정보 서비스 '부킷'(Bookit)에 팀원으로 합류했다. 그런데 주로 개발자로 구성됐던 탓에 소비자 니즈 파악이나 헤어스타일 이해도 등이 부족했다.

결국 이 대표는 부킷의 이같은 문제를 파악, 직접 대표직을 맡고 서비스 내용, 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 새로운 서비스인 '컷앤컬'을 내놓게 됐다. 스타트업 세계에선 이처럼 비즈니스 모델이나 방향을 도중에 바꾸는 걸 피봇(pivot)이라 부른다.

이 대표는 2012년 일본 모바일 게임 회사 그리(GREE)에 인수된 파프리카랩에서 브랜드 모바일 마케팅을 담당했고 이후 화장품 스타트업 랩앤컴퍼니에서 3년 간 활동했다. 그는 "모바일 마케팅을 담당하다 보니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창업을 꿈꾸게 됐다"며 "창업 아이템을 찾다 부킷을 알게 돼 피봇의 형태로 컷앤컬을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컷앤컬은 기존 헤어숍 가격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헤어스타일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을에 유행하는 스타일, 데이트용 헤어스타일, 연예인 단발 스타일 등 계절·상황별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준다. 모든 헤어 콘텐츠는 사진으로 돼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 편하도록 했다. 또 실제 사진 속 헤어스타일을 어떤 헤어숍, 어느 헤어디자이너가 담당했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잘 하는 헤어숍이나 디자이너가 따로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머리 스타일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며 "스타일, 헤어숍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미리 알려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게 컷앤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문제도 해결했다. 기존 헤어숍 커머스 서비스의 경우 미리 할인된 금액의 쿠폰을 결제한 뒤 헤어숍에 갔다가 추가 금액을 받는 일이 잦았다. 예컨대 퍼머 쿠폰 5만원을 결제했더라도 현장에서 머리 길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것. 컷앤컬은 단발 퍼머, 긴 머리 웨이브 등 고객이 특정한 스타일을 선택하기 때문에 숍에서 따로 추가 비용을 요구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컷앤컬은 현장 영업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비스 출시 전 6개월 동안 접촉한 헤어숍은 500군데에 이른다. 컷앤컬에는 서울 청담동 헤어숍 '라뷰티코아'에서 마케팅 본부장으로 7년 동안 근무했던 조윤화 이사가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컷앤컬은 지난 17일 앱(안드로이드·iOS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 컷앤컬은 700여가지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는 헤어디자이너와 협업해서 직접 제작한다. 제휴된 헤어숍은 50여곳에 이른다. 주로 서울 청담동·신사동 소재 헤어숍으로 구성돼 있다. 추후 모바일에서 헤어숍 예약·결제 기능, 고객 사후 관리 기능 등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뷰티와 관련된 모든 불편함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컷앤컬 앱 서비스 이미지/사진=컷앤컬 제공
컷앤컬 앱 서비스 이미지/사진=컷앤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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