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바일어워드 8월의 으뜸앱은?

27일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어워드2015 8월의 으뜸앱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이걸우 모비틀 대표, 조영인 이니록스 대표, 조영모 푸른밤 이사, 김천식 누벤트 대표, 이봉규 연세대 교수, 신혜선 머니투데이 부장, 방형빈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본부장/사진=홍봉진 기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5' 8월의 우수 모바일 서비스에 '쉐어앳', '아라하', '알밤', '줌마슬라이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이다.

머니투데이와 미래부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8월 시상식을 갖고 우수 모바일에 △누벤트(대표 김천식)의 '쉐어앳' △이니록스(대표 조영인)의 '아라하' △푸른밤(대표 김진용)의 '알밤' △모비틀(대표 이걸우)의 '줌마슬라이드'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장 이봉규 연세대학교 교수, 방형빈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신사업본부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쉐어앳'은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맛집 등을 추천해 주는 앱이다. 수많은 광고의 범람 속에서 실제 방문고객의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먹거리, 볼거리, 입을거리 등을 엄선해서 알려준다.


'아라하'는 폐쇄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누나가 생전 남기고 갔던 '유품'을 찾는 ‘보물찾기’ 형태의 공포게임이다. 매 미션마다 유품의 위치가 달라져 게임이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게임 중 귀신이 어디서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공포감을 준다.

'알밤'은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근무를 하는 근로자와 업주 모두를 위한 자동출퇴근 관리 앱이다. 직원은 각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출퇴근 체크를 할 수 있어 좋고, 관리자는 실시간 출퇴근 확인을 하고 근무시간을 계산해준다.

'줌마슬라이드'는 아파트 주민이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첫 화면에 아파트 주변상권의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화면을 넘길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고, 다음 달 아파트 관리비는 이 포인트만큼 차감 청구된다.

이날 시상에 나선 이봉규 심사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앱과 모바일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개발자들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선정된 으뜸앱 개발사들은 대한민국모바일포럼 가입자격을 얻게 되며, 연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또 해외시장 진출시 미래부 글로벌창업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각종 자문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앱스토어, T스토어 메인 노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으뜸앱 후보 신청은 머니투데이 모바일앱 사이트 '앱코리아'(appkorea.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