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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반등, 원/달러 환율 9.2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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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반등, 원/달러 환율 9.2원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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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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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2분기 GDP(국내총생산)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달러화가 엔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낸 반면 중국 리스크 불안감 완화로 원화에 대해서는 약세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을은 전일대비 9.2원 내린(원화 강세) 1176원에 출발했다.

최근 중국 증시폭락과 경기둔화 우려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13일(1174원) 이후 보름만에 1170원대로 내려앉았다.

미국 경기호조로 엔화,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는 중국 영향을 더 받아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엔, 유로/원 환율은 크게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9시 기준 100엔당 971.82원으로 전일대비 16.51원 하락 출발했고, 유로/원 환율도 전일종가 대비 23.5원 하락한 1321.8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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