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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3%→2.5%'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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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3%→2.5%' 하향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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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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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8일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탓이 컸다.

무디스는 주요20개국(G20)의 내년 성장률 전망에 대한 하향 수정 내용을 담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5%로 수정했다.


무디스는 "현재 중국 경기 둔화 심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전망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원자재 생산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과 함께 한국이 중국의 공산품 수요 감소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들어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내년 중국 성장률은 기존 6.5%에서 6.3%로 낮췄다. 고용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중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광범위하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1.5%에서 1%로 낮췄다.

G20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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