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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밥캣 프리IPO로 1547억 추가회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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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밥캣 프리IPO로 1547억 추가회수(상보)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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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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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 후 유상감자로 투자금 유치 후 회수

HD현대인프라코어 차트
두산인프라코어 (7,970원 0.00%)가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이하 밥캣홀딩스)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유상감자 등을 통해 투자금 일부를 추가로 회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캣홀딩스가 주당 2억8550만원에 신주 542주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총액은 1547억4100만원. 해당 주식은 갤럭시제일유한회사 등이 조성한 사모펀드가 인수한다.


발행 주식과 비슷한 규모인 547주에 대한 유상감자도 단행한다. 감자 금액은 주당 2억8290만원씩, 총 1547억4630만원 규모다. 감자차익은 최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에 유입된다.

밥캣홀딩스가 외부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고 발행주식과 거의 같은 규모의 유상감자를 단행, 유치한 돈을 최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에 보내는 방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12일 같은 방식으로 밥캣홀딩스 투자금을 회수했다. 이때 두산인프라코어는 전환우선주 1929주를 발행해 5507억원을 조달한 뒤 1840주를 유상감자 하면서 5200억원을 회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캣홀딩스 프리IPO 투자자들에게 6.5~6.9% 수익을 보장하고 4년 내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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