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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중국 증시 급등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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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중국 증시 급등에 '상승’ 마감

머니투데이
  • 국제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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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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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가 28일(현지시간) 중국 증시 반등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1.19(0.61%) 상승한 2만6392.38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지수는 53(0.67%) 오른 8001.95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마감한 중국 증시는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실시 발표에 힘입어 이틀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82% 상승한 3232.35에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도 5.95% 오른 3025.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정부는 조만간 약 2조위안(약 363조원)에 달하는 양로기금을 증시와 다른 자산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도 3차례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추가 평가절하가 있을 것이란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이틀 연속으로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시장 개입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가 안정되자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종목별로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주(TECk)가 1.61% 올라 가장 선전했으며 자동차주도 1% 올라 전반적인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부동산주는 0.49% 떨어졌다.

업체별로는 광업 전문업체인 베단타가 5.70% 올라 상승폭이 컸으며 인도석유공사(ONGC)가 5.55% 오르고 인도 최대 이통사인 바르티 에어텔도 4.29%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사인 썬 파머슈티칼스는 2% 떨어졌으며 석탄업체인 코울인디아와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TCS)도 각각 1%와 0.27%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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