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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저녁 한화-두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제공=뉴스1코리아 |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 회장은 29일 한화-두산이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김 회장은 3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이날 저녁 7시쯤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중앙 본부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한화 이글스는 김 회장이 "한화의 선전을 기원한다. 선수들이 잘해서 가을 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오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건 올 시즌이 시작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kt위즈와의 홈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당시 한화는 7연패에 빠져 있었으나 김 회장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그러나 경기장을 직접 찾은 김 회장의 응원에도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16승째를 챙긴 두산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막혀 6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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