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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 'C.A.R.E' 배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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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 'C.A.R.E' 배송 서비스 도입

머니투데이
  •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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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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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 배송 시즌부터 'C.A.R.E'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C.A.R.E'는 'Complain Zero'(배송 불만 최소화), 'no-Accident'(안전 강화), 'Real-Time'(실시간 조회, 'Exclusive Service'(차별화 서비스)를 의미한다. 친절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롯데백화점의 의지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배송원들에게 '원-투-쓰리'(One-Two-Three) 캠페인을 통해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원-투-쓰리' 캠페인은 배송 응대 매뉴얼로 배송 도착 1 시간 전에 미리 전화하고(One), 선물전달 시 고객과 2 걸음 간격으로 대면하며(Two), 선물을 전달한 후에는 고객에게 3초간 인사하는(Three)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이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 기간 고객 불만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응대 및 사전안내 미흡 등 배송 불친절에 대한 불만이 3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배송 인원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배송 상품의 선도 유지와 훼손 방지 서비스도 도입한다. 홀로 거주하는 고객과 여성 고객을 위해 여성 배송원을 30%에서 50%이상으로 늘려 고객 안심을 강화한다.


추석 배송 기간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배송 차량에 대형 사이즈의 ‘보냉백’을 설치한다. 대형 보냉백은 가로·세로 1m, 높이 0.7m 가량의 이동 보관 용기다. 최대 14시간 저온 보관이 가능하다.

이밖에 고객이 배송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와 최우량고객(MVG)에 대한 차별화 배송 서비스도 준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추석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채용한다. 접수 기간은 31일부터 점포별로 단계적으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5000명으로 전년 추석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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