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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운용역 요건 완화…국내·외 경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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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운용역 요건 완화…국내·외 경력 인정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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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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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 자격요건이 완화된다.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사모펀드 제도개편 관련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협회 펀드 운용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헤지펀드 운용이 가능해진다.


과거에는 헤지펀드를 운용하려면 반드시 국내에서 2년 이상 공모펀드를 운용한 경력이 있어야 했다. 이번 규제완화는 진입장벽으로 인해 실력 있는 펀드매니저 영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이밖에 펀드 운용인력 간 겸직제한도 폐지됐다. 현재 헤지펀드 운용 인력은 다른 공모펀드를 운용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장벽이 사라진다. 아울러 그동안 공모펀드를 운용하려면 3년 근무경력이 필요했지만 이 기준은 2년으로 낮아진다.

한편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모펀드 규제완화안은 10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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