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엔턴십 8기 모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대표 권도균)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엔턴십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프라이머 엔턴십은 기업가(Entrepreneur)와 인턴십(Internship)의 합성어로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약 2개월 간 진행되는 창업 실습 프로그램이다. 엔턴십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Startuplab(www.startuplab.co.kr/8th)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따로 없다. 엔턴십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과 MARU180,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프라이머 엔턴십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실습 교육을, 2부에서는 우수팀을 선발해 투자·개별 멘토링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2부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은 프라이머로부터 시드(종잣돈) 투자를 받게 된다.

8기 엔턴십에서는 권도균 대표를 비롯 사제파트너스의 이기하 대표,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의 배기홍 공동대표와 존 남 공동대표 등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가한다.

권 대표는 "9월부터 프라이머 시즌 4가 시작되는데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육성하는 프라이머의 미션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즌 4부터는 매년 30~40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아라고 밝혔다.

프라이머는 2010년 부터 온오프믹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등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육성해오고 있으며, 투자한 기업중 번개장터, 위트스튜디오, 몬캐스트, 텔레톡비 등 4개사를 엑시트(자금회수)했다.

프라이머 엔턴십 8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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