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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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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 추진

머니투데이
  •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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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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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농업과 사회적경제 만남

경기도가 농업에 사회적경제 개념을 도입 협력과 연대를 통한 동반성장 농업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판로확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자본확보, 재능기부를 통한 인력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농업이 활성화되면 경기농업의 구조적 문제인 지역농산물 판로의 어려움, 영농자금 부족, 농촌 인력의 고령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판로확대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산물 생산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서는 농업분야의 크라우드 펀드 도입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도는 내년부터 농업 펀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모태펀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식품 모태펀드와 협력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과 농업경영체, 마을기업, 6차 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200억 가량으로 도가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100억 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민간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농가 인력확보는 이미 사회곳곳에 자리 잡은 재능기부문화를 농업에 접목시켜 확대한다.

송유면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의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은 베이버부머 세대의 조기은퇴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를 농업을 통해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 마련한 것”이라며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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