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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
카자흐스탄 1호점은 경제수도 알마티 중심가에 위치한 도스툭 플라자 쇼핑센터에 입점했다. 3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현지의 단일 화장품 매장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곳은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대형 쇼핑센터로 20대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울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전날 1호점을 시험 오픈한 결과 화산석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생화로 연출한 가든월 등 자연이 살아 숨쉬는 매장으로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건조한 대륙성 기후로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과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등 보습 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고, 특히 '제주 탄산 폼 클렌저'는 완판 됐다. 기존 색조 중심에서 기초 케어와 기능성 제품으로까지 관심이 확대돼 프리미엄 제품인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올해 안에 카자흐스탄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추가로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카자흐스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유럽까지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는 현재 30개 정도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한류 열풍이 커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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