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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유연근무제 해보니 초과근무 줄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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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유연근무제 해보니 초과근무 줄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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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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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 27.5→19.2시간으로 줄어…내년 전 부서로 확대

= 행정자치부는 '시간선택유연근무제' 시범시행 결과 초과근무가 줄어드는 등 효과가 나타나 2016년까지 전 부서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간선택유연근무제는 직원이 주 5일 출근하면서 하루 근무시간을 4~12시간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선택하는 제도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4월 행자부 8개 부서부터 시작한 유연근무제는 9월부터 시범부서가 40여개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전 부서가 해당될 계획이다.

행자부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불필요한 일 줄이기 등 근무생산성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본부 월평균 1인당 초과근무는 지난해 27.5시간에서 올해 6월 19.2시간으로 줄었다. 근무시간선택제 참여 부서는 14.8시간으로 더 낮았다.

지난 4개월간 시범 시행 이후 행자부가 상반기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부서로 선정한 본부 12개과 중 근무시간선택제 시범부서 5개과가 포함됐다.


이재영 행자부 정책기획관은 "근무시간선택제는 개인이 업무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올 연말까지 시범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특수분야를 제외한 행자부 전체가 근무시간선택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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