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車구매 기회" 개소세 인하에 추석맞이 혜택 '풍성'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르노삼성 밸류박스 프로모션 사진/사진제공=르노삼성

"지금이 자동차 살 타이밍일까?"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차량 가격을 조정하는 한편 추석 명절 특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한달 간 SM5와 QM3를 구매할 때 개소세 인하로 SM5는 최대 53만원(RE), QM3는 최대 47만원(RE 시그니처)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여기에 자체 '밸류박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0.5% 할부는 물론 5년/10만km를 보증하는 전문 차량 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SM5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3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SM5 D를 현금 구매할 경우 150일치 유류비 7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QM5 디젤 역시 유류비 80만원을 9월에도 제공한다. QM3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은 한-EU 관세 인하 및 환율 혜택에 따른 80만원 특별 지원을 누릴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 LET 2.2 구매 고객에게 무상보증기간을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로 연장해주고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에 차대차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어메이징 밸류업 패키지'를 실시한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한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면 한가위 귀성비 70만원도 제공한다.

또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 LET 2.2는 선수율 없이 2.2~5.9%(36~72개월)의 저리 할부를 운영하며,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3.9~5.9%(24~72개월) 저리할부 운영과 함께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이상이면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개소세 인하에 따른 차량 가격 조정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국닛산은 개소세 인하를 계기로 판매 상승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디젤 SUV 캐시카이는 개소세 인하 반영 시 2000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 S그레이드의 경우 기존 3050만원에서 60만원 낮아진 2990만원에 살 수 있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최대 8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제공된다.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는 40만원 인하된 3290만~3760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되며 특히 알티마 2.5 모델을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모델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차량가격을 내렸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최대 300만원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5년 10만km 무상서비스 쿠폰 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어코드2.4모델은 40만원, 어코드 3.5모델은 60만원 각각 내리는데 추가 할인까지 적용하면 각각 340만원과 360만원이 할인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