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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앤서니 마샬 영입…EPL 역대 9위 이적료 6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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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앤서니 마샬 영입…EPL 역대 9위 이적료 650억

머니투데이
  • 구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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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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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마샬/사진제공=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의 유망주 앤서니 마샬(19)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맨유는 AS모나코에 이적료 약 3600만 유로(약 650억원)을 지불하고 앤서니 마샬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에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마샬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10대 선수 중 최고이자 역대 9위에 달하는 액수다.

마샬은 "맨유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 합류하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말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마샬은 타고난 멀티플레이어로 굉장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AS모나코에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어 "마샬은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며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U-17부터 U-21까지 마샬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3년에는 AS모나코로 이적해 주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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