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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 제한적-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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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 제한적-KTB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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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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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차트
KTB투자증권은 3일 고려아연 (454,000원 ▼7,500 -1.63%)에 대해 증설하더라도 공급 과잉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고려아연은 증설 후 시장 점유율 증가 규모가 0.3%포인트 증가에 불과해 판매량 증가에 부담이 없다"며 "고려아연은 경쟁사 대비 고마진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판매량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정 합리화로 고려아연의 아연 생산능력은 기존 55만톤에서 내년 65만톤으로 증가되며 고려아연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기존 4.1%에서 4.4%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아연 공정 합리화 투자효과는 영업이익 기준 약 800억원이 예상되며 제2비철단지 완공 후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제2비철단지 완공 후 2016년 영업이익은 약 1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PS는 향후 4년간 연 평균 12%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현금흐름은 내년부터 매년 약 1200억원씩 증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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