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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이 싫은 사람을 다루는 법

[줄리아 투자노트]

줄리아 투자노트 머니투데이 권성희 부장 |입력 : 2015.09.05 06:50|조회 : 22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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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들 하고만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불완전한 인간이 사는 불완전한 세상엔 항상 좀 싫은 사람, 다소 껄끄러운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면,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인생은 ‘나이트메어’에 가깝게 변할 수도 있다.
어디 직장에서만 그럴까. 집에서도 어느새 사춘기를 지나며 괴물처럼 변해버린 아들, 속을 모르겠는 여우 같은 딸이 있을 수 있다. 무심한 곰 같은 남편, 나에겐 관심도 없이 돈만 밝히는 부인 때문에 속을 끓일 수도 있다. 학부모 모임에 가도 참기 힘든 엄마를 만날 수 있고 하물며 동네 교회나 절에서 종교생활을 해도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 있기 마련이다.

현명한 사람이 싫은 사람을 다루는 법


정말 ‘신이시여, 꽃처럼 좋은 사람들로만 제 주위를 채워주시지 왜 저런 인간을 제 가까이에 두시나이까’, 하늘을 우러러 호소하고 싶은 심정일 때가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당신도 누군가에겐 함께 있기 힘든 꼴불견일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우군일 수도 있지만 때론 서로를 찌르는 고슴도치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아예 안 만날 사람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싫은 사람과도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재테크와 성공, 인간관계 등에 관한 칼럼을 모아 놓은 라이프핵에 올라온 현명한 사람이 싫은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우린 우리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성향이나 성격이 다른 사람, 그래서 절대 좋아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현명한 사람은 이 사실을 잘 알고 갈등이나 코드 불일치의 원인이 가치관의 차이에 기인한다는 점을 이해한다.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닐 것이다. 그저 당신과 가치관이 달라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것 뿐이다. 모든 사람이 당신과 같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가치관이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도 누그러질 것이다.

2.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참는다.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당신을 향해 끊임없이 비판을 쏟아내는 사람, 부적절한 농담으로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사람, 태도와 말투로 신경을 긁는 사람, 이 모든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스탠포드대학의 로버트 서튼 교수는 "성과 측면에서 보면 당신이 관리하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너무 적게 좋아하는 것보다 더 문제"라며 "다른 관점의 사람이 필요하며 논쟁하고 토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다소 껄끄러운 사람이 섞여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좋아하는 사람들로만 구성된 환상적인 팀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서튼 교수는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당신 팀이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을 막아줄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니 성공을 위해서라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을 견뎌낼 필요가 있다.

3. 공손한 태도로 예의를 갖추라=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가진 감정이 무엇이든 그 감정은 그 사람에게서 반사돼 당신에게 돌아온다. 이해 불가능한 사춘기 자녀를 향해 잔소리를 하고 소리를 질러대면 아이는 입을 다물고 무시하거나 똑같이 소리를 지르며 문을 쾅 닫아버리고 소통을 거부해버린다. 조직 심리학자인 벤 다트너는 "외교적인 포커 페이스를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문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더라도 웃는 얼굴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4. 자신의 기대치를 점검한다= 다른 사람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내가 할 바로 그 행동이나 말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른 사람이 당신처럼 행동하고 말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실망하고 좌절할 준비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5.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사람에 대해선 결코 감정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짜증 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왜 당신은 그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나는지 생각해보라. 때로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서 싫어하는 점이 바로 당신 자신에게서 스스로 싫어하는 점일 수 있다. 당신에게 이미 짜증 나는 버튼이 준비돼 있고 상대방은 그저 버튼을 누르는 것일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르지 말라고 요구하기 전에 버튼을 없앨 수는 없을까.

6. 자신의 필요를 말한다=상대방의 태도와 방식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차분하게 말한다. 하지만 비난하는 투가 아니라 “당신이 이렇게 하면 이런 느낌이 든다”는 말투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회의할 때 내가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면 내 의견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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