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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 출범 이후 신용등급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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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 출범 이후 신용등급 AA+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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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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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용등급이 제일모직과 합병 이후 AA-에서 AA+로 두 단계 올랐다. 이는 기존 제일모직(AA+)과 같은 신용등급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의 채권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한형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삼성물산(舊 제일모직이 舊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한 후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변경한 회사)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며 "이는 회사가 삼성그룹 지배구조 상 중요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과 합병 법인의 우수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 전망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병을 통해 회사는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지분 4.1%를 직접 보유해 3대주주로 자리하게 됨에 따라 삼성생명보험, 삼성전자의 주요 주주로서 계열 내 실질적 지주회사의 지위가 제고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회사의 구 삼성물산 흡수합병은 계열의 경영권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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