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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저렴한 전화통화 서비스 '라인 아웃'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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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저렴한 전화통화 서비스 '라인 아웃'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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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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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콜'로 해외 출시된 서비스 국내 적용… "최대 95% 싸게 통화 가능"

네이버 (183,800원 ▲3,700 +2.05%)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저렴한 요금으로 국내 및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라인 아웃'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5일 라인에 따르면 라인 아웃은 지난달 25일 라인의 5.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다. 이 서비스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프리미엄 콜'이라는 명칭으로 이미 출시돼 있다.


라인 아웃은 국내 및 국제전화를 유·무선 모두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요금보다 최대 95% 싸다는 게 라인의 설명이다. 라인 아웃은 상대방이 라인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통화 요금인 코인(1코인=10원)을 충전하거나 월 정액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라인 아웃을 이용할 수 있다.

라인 아웃의 주요 국가별 분당 요금을 보면 △미국: 유선, 무선 10원(1코인) △일본: 유선 30원(3코인), 140원(14코인) △중국: 유선, 무선 10원(1코인) △영국: 유선 20원(2코인), 무선 50원(5코인) 등이다. 일본의 경우 할인혜택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적인 국제전화 분당 요금이 200~300원인 것에 비하면 라인 아웃의 요금은 크게 낮은 것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통화 요금을 할인해 주는 월 정액제에 가입할 경우 일본 국제전화를 유선 20원(2코인), 무선 60원(6코인) 등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 출시한 프리미엄 콜 서비스를 명칭을 바꿔 국내에 내놓은 것"이라며 "상대방이 라인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가격이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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