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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 |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내 외국인 범죄자 수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기결수 874명 미결수 819명을 포함 총 1693명의 범죄자가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다.
매해 외국인 수용자가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연도별로 2011년 1198명, 2012년 1132명, 2013년 1222명 지난해 1271명에 이어 올해 1693명이 수용돼 있다.
지역별로는 대전교도소가 396명 천안교도소 334명 서울구치소 187명 순으로 많았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1171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외국인 수용자의 70% 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베트남 62명, 미국 60명, 대만 43명 순이었다.
홍일표 의원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80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면서 외국인 강력 범죄는 물론 외국인과 공모한 사기 범죄 등도 늘고 있다"며 "법무부는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 및 준법교육을 강화하고 수사기관은 외국인 범죄 수사·단속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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