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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우리은행 '청년희망펀드'에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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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우리은행 '청년희망펀드'에 1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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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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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익신탁 가입, 매월 월급 10% 기부…박근혜 대통령 이어 정부내 2호 기부자

황교안 총리, 우리은행 '청년희망펀드'에 1000만원 기부
황교안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세종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 /사진=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우리은행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 1000만원을 일시금으로 기부했고, 앞으로 매월 월급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연봉은 현재 1억 5896만원이다. 한달 평균 월급은 1320만원으로 기부 약정에 따라 이번 달 부터 매달 월급의 10%인 13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함에 따라 황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정부내 제2호 기부자가 됐다.

황 총리는 이와 관련 국무회의에서 " '청년희망펀드'는 사회 각계가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과 정성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조성되는 것"이라며 "국무위원들께서는 펀드에 대한 참여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년희망펀드' 기부 약정을 첫번째로 맺고 일시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당초 약속한대로 앞으로 매달 월급의 20%인 340만원씩을 기부키로 했다.
황교안 총리, 우리은행 '청년희망펀드'에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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