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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김모군의 사망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군이 소속된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지난 23일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으로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 6년간 집에서 지냈던 김군. 삶을 바꾸고 싶었다고 합니다. 혼자 고민한 끝에 김군은 한국을 떠나기로 합니다. IS, 그 곳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가족을 떠난다는 것, 한국을 떠난다는 것. 김군의 꿈은 그만큼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IS는 그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김군 역시 IS의 실체를 겪고 후회를 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김군이 간절히 원했던 '새로운 삶'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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