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주 반등에 '상승'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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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주(9월30~10월2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약가규제 발언으로 하락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68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3.72포인트(0.54%) 상승한 686.42로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8억원, 1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57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다음카카오 (47,400원 ▼700 -1.46%)로 82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파트론 (7,850원 ▲40 +0.51%)은 42억원 순매수했고 평화정공 (11,170원 ▼20 -0.18%), 고영 (16,710원 ▲50 +0.30%), 솔브레인 (50,800원 ▲100 +0.20%), 한국토지신탁 (1,007원 0.00%), 동화기업 (56,300원 ▲2,700 +5.04%)은 3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CJ E&M (98,900원 ▲2,200 +2.3%)으로 100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민앤지 (13,300원 ▼150 -1.12%) 81억원, 이오테크닉스 (228,000원 ▼12,000 -5.00%) 66억원 순매도했다. 코아스템 (11,780원 ▼90 -0.76%),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350원 ▼900 -2.08%), 코오롱생명과학 (22,850원 0.00%)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들은 파트론 (7,850원 ▲40 +0.51%)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 주간 53억원을 순매수했다. 다우데이타 (12,070원 ▼60 -0.49%)와 모두투어 (16,390원 ▲490 +3.08%), CJ E&M (98,900원 ▲2,200 +2.3%),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도 4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원익IPS (3,480원 ▲5 +0.14%)는 58억원 순매도했고 뉴프라이드 (1,554원 ▼11 -0.70%)도 51억원 순매도했다. 블루콤 (3,500원 ▲75 +2.19%), CJ오쇼핑 (76,600원 ▲900 +1.19%), 메디톡스 (129,300원 ▼2,900 -2.19%)도 순매도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뉴프라이드 (1,554원 ▼11 -0.70%)로 86.80% 상승했다. 이어 유비케어 (4,740원 ▼95 -1.96%)가 70.71% 올랐고 제이웨이 (37원 ▼55 -59.78%), 푸른기술 (7,740원 ▼60 -0.77%)이 각각 47.42%, 43.61% 올랐다.

반면 낙폭이 컸던 종목은 광림 (1,006원 ▼3 -0.30%)이 21.51% 내렸고 원풍물산 (614원 ▲4 +0.66%)도 18.30% 하락했다. 포티스 (22원 ▼30 -57.69%)와 이그잭스 (2,345원 ▲20 +0.86%)는 각각 17.16%, 16.20%씩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