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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뉴스1 |
누리꾼 'saml****'는 이날 "(축제를) 취소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실종자 찾는 게 우선"이라며 "지금 행사 진행하고 있다면 정말 이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bbff****'도 "상식적으로 취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실종자에 대한 빠른 구조와 수색을 요청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kims****'는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 애쓰셨다"며 "축제를 보러온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 날도 추운데 얼른 구조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zoad****'도 "진심으로 어서 구조되시길 바라고 있다. 수색 진행 상황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40분쯤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한강에서 조명업체 A사 직원 이모씨(43)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이씨는 불꽃축제에 쓰일 레이저 조명 장비를 바지선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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