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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서 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차례대로 롯데호텔 송용덕 사장, 아시아나항공 이두진 상무, 2PM 닉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행사에는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65개 기관이 참가했다.방한상품 판촉 활동과 겨울관광 시즌을 앞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한국의 겨울 관광 인프라도 알렸다. 행사장에는 태국 현지인 약 5만 여명이 찾았다.
기존 해외 관광 홍보 활동과 달리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 박동기 롯데월드 사장, 이두진 아시아나항공 상무 등 관광 관련 기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중국과 일본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롯데는 상반기에도 타이아시아젯과도 업무협약을 맺는 등 동남아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동남아에서는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이를 활용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눈을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지역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겨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했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 46만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이다. 지난 5월 메르스 발병 이후 8월까지 방한객이 16%이상 감소해, 관광공사는 이번 관광대전 개최 등 회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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