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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5개팀 확정…두산·KIA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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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5개팀 확정…두산·KIA 엇갈린 희비

머니투데이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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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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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27·두산)/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2015 KBO 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개팀이 정해졌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 간 경기에서 두산은 9대0 대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최종 3위로 포스트시즌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KIA는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5위로 시즌을 마친 SK에게 승률에서 밀려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올 시즌 KBO 리그 포스트시즌에 오를 5개팀은 △삼성 △NC △두산 △넥센 △SK로 확정됐다.

4위를 차지한 넥센과 5위 SK는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이 1승을 먼저 갖고 5위팀과 2선승제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4위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야 한다.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일정은 앞선 시리즈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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